도보길에서 만나는 많은 것들 참 많이 걷고 싶습니다. 길에서 만나는 사랑스런 모습들이 많습니다. 하나하나가 작은 추억이 되고, 가슴에 새겨지는 감사의 파편들이 되지요. 수요도보길에서 만나는 남매상. 살곶이 다리주변 공원에 있는 남매상에 지난 겨울 부터 옷을 입혀준 사람이 있지만 선행한 사람을 찾지 못했다는신문 기사.. 발자국 (서울) 2009.02.15
아름다운 친구들과 함께한 아차산. 2009년 1월 17일 토요일 전날 내린 눈으로 아차산은 아름다운 雪山 이다. 마음을 같이 하기로 한 아름다운 친구들과의 산행길. 초보로서 폐가 되지 않 을까, 염려로 시작된 발걸음이지만 너무 좋았다. 여태 가보지 못한 새로운 코스였다. 정말 예쁜 정경이다. 광나루역 ~ 아차산 입구 ~ 용마산 정상 ~ 아차.. 발자국 (서울) 2009.01.18
2009년 시작을 장식한 도보의 아름다움 2009년 1월 첫수요일, 둘째수요일, 목요일... 청계천을 따라 걷다가 내눈에 들어오는 안개등은 내마음을 설래게한다. 내스스로에게 말한다. '아름다운 안개등은 정말이지 꽃같구나. 그래 올해 이렇게 아름다운 한해를 만들자. 걷고 난 후의 느끼는 아름다움처럼, 힘들어도 참고 이겨내고 예쁜 한해를 만.. 발자국 (서울) 2009.01.18
새해의 기도에서 새해의 기도에서..... 이해인 1월에는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소서 그동안 쌓인 추한 마음 모두 덮어 버리고 이제는 하얀 눈처럼 깨끗하게 하소서. 2월에는 내 마음에 꿈이 싹트게 하소서 하얀 백지에 내 아름다운 꿈이 또렷이 그려지게 하소서. 3월에는 내 마음에 믿음이 찾아오게 하소서 의심을 버리고 .. 묵상 & 2009.01.05
송년의 시 송년의 시 이해인 하늘에서 별똥별 한 개 떨어지듯 나뭇잎에 바람 한번 스치듯 빨리왔던 시간들은 빨리도 지나가지요? 나이들수록 시간들은 더빨리간다고 내게 말했던 벗이여 어서 잊을 건 잊고 용서할 건 용서하며 그리운 이들을 만나야겠어요 목숨까지 떨어지기 전 미루지 않고 사랑하는 일 그것만.. 따뜻해요/마음의 산책 2008.12.29
강화도보 2탄 덕포진을 지났다. 정확한 지명은 모르지만 김포에서 저멀리 강화를 바라보며 많은 생각을 해본다. 너무 너무 예쁘기만 한 정경이다. 반사되는 물빛의 고운 모습이 나를 끌어 당긴다. 강화대교로 진입 겨울 철새들이..... 왜 철새들의 행렬은 언제나 가슴을 찡하게 하는 걸까???? 가슴이 찡하기도 하고 따.. 발자국 (경기) 2008.12.23
12월 정기도보 (김포 ~ 강화 염하강변) 12월 20일 전날 무지하게 춥다고해 잔뜩 긴장하고 출발한 도보였다. 초지대교 ~ 대명포구 ~ 덕포진 ~ 원머루 ~ 강화대교 ~ 강화역사관 ~ 갑곶돈대 ~ 광성보 ~ 덕진진 예상 코스였다. 강화답사 후 걷는 길이지만 시작한 장소가 답사때와 시간차이가 있어 나름 새로웠다. 초지대교를 도강하면서 시작한 길.. .. 발자국 (경기) 2008.12.23
동심속으로 2008년이 다 지나고 있다. 겨울이 무르익어 가면서 성탄도 앞두고 세모의 화려함도 한창이다. 이럴때 마음은 어린아이와 같다. 생활 속에서 만나는 순간에 동심이 어린다. 12월 여기 저기 츄리등이 반짝인다. 동화속으로 나도 가고 싶다. (백화점의 인위적인 조형물이지만 그래도 좋다) 나도 선물을 받고.. 행복해요/일상 이야기 2008.12.23
한강의 겨울 유혹 2탄 올해는 한강을 맘껏 느꼈다? 아참 ! 아니군 누구는 수상스키,써핑도 한다고 했는데 그래 눈팅만 ..... 다른 계절 보다 특히 이겨울에 아름다운 한강을 원없이 느낀 것 같다. 오늘 걸었다. 어제도 걸었는데... 또 한점 추억을 가슴에 새기며, 겨울 속으로 .... 아직 눈 쌓인 겨울 한강변을 보지 못했는데... .. 발자국 (서울) 2008.12.19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도보의 유혹 내속에 무슨 끼가 숨어 있는지? 한강의 야경은 내게 한없는 유혹을 한다. 한강을 따라 걸으며 보았던 풍경, 한강을 걷다 문득 시선이 멈춰 바라본 순간의 정경, 이어폰 사이로 들리는 노랫말과 어우러진 강물의 흔들림은 나를 송두리채 흔들고도 남는 유혹이다. 그래서 사랑한다. 사랑할 수 밖에 없다. .. 발자국 (서울) 2008.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