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서울)

남산 벚꽃길 걷기

위즈야 2009. 4. 9. 16:18

 

수요도보

남산 밤 벚꽃 감상 도보다.

동국대역에서 시작한 걸음은 국립극장을 지나 산길로...

 

 

  국립극장가는 길

 국립극장내  청소년관 앞

 

 

 

 

 버들처럼 늘어지는 벚꽃이다.

 

 오늘은 음력 13일 보름달과 같다.

 

 

 

 

 

 

 

 

 타워 앞에는 사람모양의 철근 조형물도 있었고, 레이져쇼도 ...

 우리는 저속에서 아둥바둥 살고 ...

 내려다 보이는 우리의 삶터

우리는 그속에서 사랑하고, 미워하고,또 그리워하고..

남보다 한치라도 앞서보겠다고 발버둥치고 있다.

가끔은 발버둥 치는 내자신이 가여워 모두 내려놓고 싶은데...

이또한 패배자의 모습같아 괴로워하기도 한다.

수양이 덜 된 탓이겠지.

조바심치는 내모습이 싫어 애써 외면하면서

오늘도 헛웃음을 지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