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충청)

나길도 11월 정기도보 (대청호를 바라보며...)

위즈야 2008. 11. 24. 21:20

 

2008년 겨울의 초입에서

한적하기 짝이 없는 충북의 한마을에서 시작한 도보

 

충북 보은군 회남면 조곡리 502번 국도 ~  분저리 ~ 은옥마을 ~ 용촌리 ~ 임도길 ~

탑산이 ~ 옥천 신촌한울 마을

내가 걸은 길이다.

길에서 만난 마을의 모습들이 정겹기만 하고 , 고향같은  따스함을 느낀다

 

 대청호 주변의 마을 이리라

 물길을 따라 형성된 마을은 한폭의 수채화다.

대청호의 아름다운 모습 

 가을과 대청호

 임도길....

 단풍이 곱기만 한 길 길 길

 구비 구비 고개를 몇번 넘었나?

 산속의 아름다운 모습

 가을이 멈춘 모습

 이곳까지 걸었다.

보은군에서 옥천군까지, 산속에서 보았던 아름다움은 처음으로 본 정겨움과 사랑스러움(?)

고요함이다.

11월 22일  하루의 행복한 도보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