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서울)

오랜 만에 다시 만난 한강도보의 모습 그리고 .....

위즈야 2009. 3. 1. 01:16

 

오랜만이다.

지난해 격주로 지나다니던 강변에서 보던 모습을 ...

'시크릿가든'  화려한 외부장식(?)에  얼마전 TV에서 프로포즈하는 장소로 소개하던 곳이당.

ㅋㅋ  나에겐 관계없는 곳이 되었지만  화려함이 좋았는지 왠지 끌렸다.

 

 

 

 

두얼굴...... 

 

 

 화려한 한강다리의 조명은 ....

 

자꾸 , 작은 나를 느끼게 하는 것같다.

작은 나지만 그냥 주저 앉을 수는 없지 않은가?

이해인 수녀의 싯귀처럼 2월에는 꿈을 확실히 찾아야 하리..

그래 많이 생각했다.

"초심으로 돌아가자"

2월 한달동안 생각한 주제다.

작년 한해동안 너무 많이 방황도 했고, 정말 마음이 너무 아파 힘겹기만 했었어.

내가 살기 위해 꿈뜰해야했어. 아님 난 그대로 죽을 것만 같았어.

아직은 힘든 부분이 있지만...

그래 내가 할일이 있어 감사할 수 있지 않은가?

나의 일에서  초심을 찾아 도전을 해보자.

나를 세뇌한다.

나의 일에서 성공하고 싶다.

성공해야 한다.

혈기좋고 인정받았던 지난날의 한모습이라도 찾아야한다.

자존심을 걸고 도전해보자

"그래 숙희야 너는 할 수 있어. 아니 한번은 해야해 그래야 초라하게 시들어 가는 것이 아닌

삶을 진정 사랑하는 방법이야. 아름답게 노후를 가꾸기 위한 길이야 "

내 비록 작고 부족한 사람인줄 알지만

길위에 핀 작은 야생화처럼,  향도 없고 꽃도 화려하지 않아도

조물주가 주신 내 생명, 끝날 까지 피우기 위해 노력하여

자연에 순응함이 옳으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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