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서울)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도보의 유혹

위즈야 2008. 12. 19. 01:57

 

내속에 무슨 끼가 숨어 있는지?

한강의 야경은 내게 한없는 유혹을 한다.

한강을 따라 걸으며 보았던 풍경, 한강을 걷다 문득 시선이 멈춰 바라본 순간의 정경,

이어폰 사이로 들리는 노랫말과 어우러진 강물의 흔들림은  나를 송두리채 흔들고도 남는 유혹이다.

그래서 사랑한다. 사랑할 수 밖에 없다.

걸을 수록 좋다. 그리고 좋은 사람이 있어 더욱 좋다.

그냥 그대로 좋다................

 

 

 

 

 

 

 

 

 

 

 

 

 

 

 어느 순간에 저렇게 화려하기만 불빛들도 아픈 이유가 뭘까?

가슴 시린 아름다움을 느끼는 이유가 무엔가?

아직도 다 자라지 못한 이놈의 미성숙함 때문이리라.

 

쯧쯧 언제 철들래?  철들자 망령이라고 ...........

나 이렇게~ 살다 죽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