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요/일상 이야기

20160516 아들 입대하는 날

위즈야 2016. 5. 18. 01:26

 2016년  5월  16일 (월)

아들이 해병대 입대하는 날이다.

아침 일찍 세식구는 서둘러 움직였다.

아침은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간단히 하고

점심은 포항에서 먹기로 하고..

우리 아들 2~3 일간은 조금 예민해진 것 같다.

그렇게 고집부리며 해병대를 가겠다고 하더니

군대를 아예 안가고 싶다고 까지 하더니

정작 당일이 되니 담담히 받아들이는 것 같다.

엄마의 마음도 아리송 한데

본인의 마음은 오죽할 까.

그래도 잘다녀오겠다고

씩씩하게 뛰어나가는 모습을 보니

울컥한 마음이 들었다.

부대 관련자 말하길

7주후에 진짜 사나이로 만들어

부모님께 보내준다는 그 말에 힘을 낸다.

아들 건강하게 잘 마치길 바란다.

사랑한다.~~

 

  훈련소 입구에 '해병대는 이곳에서 시작된다'

 

 

 

 

 멀리서 진행되는 입소식 절차

 

 

 

 

 

 

 미스코리아 두명이 와서 인기다

 

 

 

 

 

 

 

 

 

 

 

 행사가 끝나고 집합이다.

 

 

  부모님을 향해 바라보며 '어머니은혜'를 부른다.

  부모님께 큰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