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2일
새해를 맞이했어요.
아침에 여유를 부리고 나니
산에는 가고 싶었지만 망설여진다.
수종사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을 즐길 수 있으리라.
수종사 부근까지 거의 차로 갔다.
수종사를 둘러보는데
몇년전 왔을 때와 다른 느낌도 있다.
멀리 보이는 풍광에 부자가 된 기분이다.
그리고 즉흥적으로 정상에 가기로~~
헐 ~ 그런데 800M 라는데 계단이고
길은 미끌럽다..
등산화를 신지도 않았는데 ㅠㅠ
그래도 운길산의 표지석을 보니
정말 기분 좋다.
한해의 시작을 잘 하는 느낌이랄까?
암튼 운길산의 기를 받는 기분으로
즐겁게 내려왔지만 길이 미끌어
줄을 잡고 이 육중한 체중을 끌고 내려오니
팔이 다 아프다.
ㅋㅋ 연초에 벌인 코메디 같은 산행길이였다...
등산화를 안신고~~ 미끌어 엄청 고생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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