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요/일상 이야기

가을 언저리에서

위즈야 2009. 10. 18. 14:21

10월에는 가을맞이를 합니다.

그런데 아직 여름을 보내지 못하는 앞뜰의 화단처럼

나의 마음, 젊음의 여름의 끝자락을 잡고 있어요.

가을을 차분히 받아들이고 있다.

단풍드는 나뭇잎을 통해,

영화를 보며 삶과 죽음을 생각해보며

음악을 들으며...

이렇게 작은 행복감으로

 가을앓이를 대신하려합니다.

 

 

 

가을이 오는데....

 

 

나에게 딸이 있어 행복합니다.....

무료입장의 보너스로...

해설과 함께하는 차이코프스키 음악감상..   그래도 어렵지만...

 

 

 

서울내셔널 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 감상후 감상 뒷풀이는

꼼장어에 소주 기울이며

인생 가을의 한페이지를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