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요/마음의 산책

사랑

위즈야 2009. 7. 9. 23:27

                    사     랑

 

          새는 울어도 눈물이 없고

            꽃은 피어도 소리가 없고

          사랑은 불타도 연기가 없도다.

 

          장미가 좋아 꺾었더니 가시가 있고

          친구가 좋아 사궜더니 이별이 있고

          세상이 좋아 태어났더니 죽음이 있더라.

 

          나 시인이라면 책을 드렸고

          나 목동이라면 한잔의 우유를 드렸건만

          나 가진 것 없는 가난한 자 이기에

          드릴 것은 오직 사랑 뿐입니다.

 

 

       좋은 글이라고 받아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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