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박해 보이는 땅에 굳굳하게 뿌릴내리고 꽃을 피운 놈
순간 가슴이 먹먹해온다.
우리의 인생도 이렇게 녹녹치 않는다해도
이처럼 강하게 서서 꽃도 피워야할텐데...
한낮의 열기로 힘없는 나팔꽃
이름을 모름
무우꽃
매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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