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산에서 점심 먹고~~
산길따라, 진달래 꽃길 따라...
청계산에서 부용산으로...
내눈에 송전탑이 새로워 보인다.
새순이 돋아나는 모습에서 봄을 확~ 느낄 수 있었다.
부용산 의 부인당, 정상이라고 ??
전망대 , 저멀리 양수리이다.
두물머리의 모습
하산길...
하산길도 오르락 내리락...
이런길도 걸었다.
裸木, 말 그대로 껍질을 다 벗은 나무다. 병이 있어서 일까??
산행 도보를 마친 양수역.
오늘 우리는 15.4km 산길을 걸었단다.
피곤하지만 너무 좋았다. 특히 부용산이 좋아 다시 한번 더 오리라 생각하면서 하산....
또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내 속에 젊은날 산을 향한 애정으로 산에 대한 개똥철학 까지도 있었음을 상기시켜 주었던 하루였다.
산을 무척이나 좋아했었는데..... 그냥 과거형으로 끝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오늘 내속에 숨겨져 있던 그리움을 일깨워준다.
그래 이제라도 기회가 되는데로 맘껏 (?) 산을 만나고 싶다. 아니 희망사항이다.
그 전날 산을 향한 도전이 내삶의 도전처럼 싱싱했었으니까.
"山行은 인생의 축소판"이라고 떠들던 철없는 나 자신을 찾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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