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씨 당굿은 '아주 먼 옛날 북쪽나라 공주님 다섯분이 나라를 잃고 남쪽으로 피란와 평생을 살았던 동네. 그공주들이 죽고난 뒤 사람들은 원혼을 달래기위해 사당을 짓고 제사를 드리자 ,마을사람들이 행복하게 살았다' 성동구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굿인 '아기씨당굿'에 전해져 내려오는 얘기다.
그동네가 바로 왕십리지역, 몇차례 터를 옮겨 지금 위치인 행당동에 자리잡았다.
굿당은 성동구 향토유적1호, 아기씨당굿은 서울시 무형문화재33호로 지정돼있다
음력10월에 온동네가 어우러지는 대동굿이 열렸다.
사전을 찾았다.
대동굿: 지역 수호신인 당신을 모셔놓고 마을의 평안과 생업의 번창을 기원하는 굿으로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민간신앙....
행당동 적십자 봉사원들이 동네분들에게 식사제공 도우미역할을 했다.
물론 노란조끼를 입고서.....
어릴때 나도 굿을 본적이 있었는데....
기독교인 이지만 대동재의 의미는 너무 좋은 것 같다.
희망을 잃을 정도의 서민들의 애로를 달래주는 기원재,
지금 모두 너무도 힘겹다고 포기하고 싶다고 한다.
연일 신문지상에서의 경제상황은 빛이 없어 보인다.
우리 서로 힘을 줍시다. 우리도 나라를 위해 , 우리 국민을 위해 기도합시다.
아름다운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사랑받기 위해 태어났으니........
2008년 10월의 마지막날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우리 모두의 바람대로 번창을 기원하며.......
관련 학문적인 분야, 민속적인 분야 등등
카메라를 들고 있는 사람도 무지하게 많다.
굿도 순서가 있는가보다....지금은 말명거리?
다른 무녀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장고를 치는 박수는 TV에서 보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기원했으니 모두모두 행복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