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요/일상 이야기
20121205 12월 초순의 대설
위즈야
2012. 12. 5. 21:13
2012년 12월 5일
낮부터 눈이 많이 온다.
아침에 생각없이 차를 끌고 나갔다.
헐 ~ 약간 경사진곳에서
바퀴가 헛돈다.~~
별안간 공포감이 든다.
차들도 모두 벌벌
신호가 떨어져도 움직이지 않는 차들.
괜히 차를 끌고 나왔어. 어쩜 좋아..
오전에 나름 오늘 계획했던 경유지를 포기
되돌아 집으로~~
평소보다 2배 이상의 시간이 걸려
집에 도착하니
다리가 후들후들 떨린다.
무지하게 긴장하고 조심스럽게 운전했던 탓이다.
뉴스에 12월 초순 대설이 48년만이란다.
이 겨울 무지 추울거라는데..
이 대설이 반갑지만은 않다.
그래도 설경은 예쁘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