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따라

아기 은행나무잎

위즈야 2010. 4. 23. 20:31

 어제밤 우연히 작은 은행잎을 보았다.

지금까지 생각도 해본 적도 없는 은행잎의 새순이

성숙한 잎새와 모양이 같다는 사실이 새롭고 경이롭게 느껴졌다. ㅋㅋㅋ (이 또한 참 어리석음을 ..)

사람의 성장과정을 가끔 경이롭다 생각했듯이

은행잎의 모양이 이제사 나의 시선을 끈다.

오늘 본 잎사귀는 어제밤 본 것 보다 크다. (그래서 어제의 신비함보다 덜 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