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해요/일상 이야기
내가 사는 곳
위즈야
2009. 4. 9. 15:26
새삼 내가 사는 곳이 좋다고 생각해본다.
점점 익숙해지고 있음이리라.
밝은 대낮에 아파트를 돌아본다.
벚꽃도 만개하고, 나뭇가지에 새 한마리도 발견했다.
ㅎㅎ 살기 좋은 곳이군.... 나만이 아니라 새도 날아와 있어주니 말이다.
일찍 귀가 (요즘 일하기 싫군...) 벚꽃구경을 한다.
이름도 모르는 새 한마리가 우리동 옆에 앉아있다. 아침에 가끔 울었던 새인가????
우산을 고치는 할아버지가 계시다. 누가 우산을 고칠 지 모르지만....
일하기 싫고(고객 만나기 싫어서), 기분도 그렇고 해서...
한바퀴 돌아보았는데
기분이 up 되지는 않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