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따라

앵두나무 꽃 과 조팝나무

위즈야 2009. 4. 7. 23:12

 

         앵두나무 꽃은 정확히 모른다.

          그 나무가 앵두나무라서 유추해 볼  뿐이다.

             꽃이 너무 연약해 보이는 것이 예쁘다.

                  초여름이면 빨간 앵두를 맺고 나보란 듯이 뽐내겠지.

 

 

 

           아직도 강하게 남아 있는 기억

               물론 그때도 계절상으로는 봄이겠지.

                   한참이나 산을 즐길 때, 산길에서 하얗게 하얗게 길게 늘어뜨린 꽃이 왜 그렇게 예쁜지

                한눈에 반해버렸어.

그래서 꽃이름 아는 사람이 있는지 물어 알았지.

그이름이 "조팝나무" 라는거야.

 

전설따라 "수선국"이라도 하고 "눈싸리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산에 가면 또 나를 유혹하겠지.

양지 바른 교정에 피워 있는 꽃이 잠깐이나마 행복감을 준다.